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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도쿠 스토리

한동안 또 신오쿠보에만 쳐박혀있었다. 학교때문에 시간은 없어도 가까운데라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dp1을 챙겨서 나왔다.날씨도 좋고 전에 한국갈때 택시타고 지나갔던 고쿄로 향했다. 주변이나 한바퀴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때마침 오전 오후 나눠서 황궁투어를 했다. 운좋게도 신년에나 들어갈수 있다는 황궁을 들어가보았다. 가이드의 설명을 따라 궁전들과 유서깊은 다리의 설명들을 들으며 한바퀴 돌았다. 1시간반이나 진행되는지 알았으면 점심을 먹고 들어갔을텐데 굶주린채로 도쿄역근처의 유명한 규까츠집을 갔다.두번째 먹는 규카츠였는데 전의 아키하바라보다 맛있다...역시 맛집 ㅋㅋ 밥먹은후에는 아키하바라도 한바퀴 돌고 자명이한테 줄 플스cd도사고 아이폰액정보호필름도 샀다. 너무 돌아다녀 지쳤지만 오랜만에 여행을 다니..

무료한 일상을 달래고자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나섰다. 그마저도 날씨때문에 망설이다가 겨우 출발.아라카와센을 타고 한참을 가보기로 아라카와센을 타고 가면서 목적지를 정했다 공원이 있고 아라카와강이 있는 구마노마에역으로

자명이가 일본에 왔다 칸사이를 둘러보고 내가있는 도쿄에서 하루를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도쿄역에서 전날밤에 만나 신주쿠를 돌아보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푹 잤다 어디 가고싶은곳 없냐고 물었더니 클라이밍계에서 유명한 일본인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가본단다 나도 함께 갈까했지만 살이 10키로나 쪄가지고 클라이밍은 무리일거 같았다 ㅠㅠ 그래서 아침일찍부터 아사쿠사 돌아보고 오후에 자명이 혼자서 클라이밍하러 갔다왔고 저녁에 효진이누나를 만났다 아침겸 점심은 야스베에서 먹고 아사쿠사로 떠났다 나도 일본에 처음왔을때 가보고 3년만에 가보는것이었다. 이제 벚꽃도 제법 많이 피었다. 다음날 출발하는 칸사이 여행이 기대된다. 아사쿠사에서 걸어서 스모경기장옆의 에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집에서 쉬고 자명이는..

일본생활에서의 또 한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학교는 합격을하고 입학금에 수업료도 다 지불했는데 문제는 비자다. 지난번보다 더 떨어져 60%의 출석률.게다가 최근3개월은 50%대다 어학교에서 한국인선생님이 도와줘서 겨우 서류를 다 준비하고 사유서도 쓰고 타치가와의 출장소에가서 제출했다 그리고 3주뒤 드디어 연락이 왔다 그런데 사유서를 제출해라고 적혀있다.사유서는 분명 제출했는데... 문제가 생긴게 틀림없다. 한국에 돌아가야하는것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엽서를 가지고 타치가와로 갔다 번호표를 뽑고 5분도 안되서 내차례가 되었다. 사유서를 제출하라는 직원의말에 다른서류제출하면서 같이 제출했다고 했더니 내 서류들을 천천히 한장씩 뒤져봤다. 서류들의 중간쯤에서 내 사유서가 나오자 직원이 "아 실수로 못봤네요!..

금요일 선택수업인 문화체험반에서 갔던 닛뽀리 작은재래시장이 있고 불교사원과 무덤등이 있어 한바퀴둘러보며 일본을 체험해볼수있는곳

내 룸메이트 현장이 현장이지인의 소개로 일본에 온 민준이 민준이의 룸메이트이자 처음부터 나와 어학교 같은반이었던 지수 우리 4명은 그렇게 친해졌고 함께 무료한 일본생활에서의 여행을 준비했다. 그냥 포기할수도 있었던 여행이었지만 내가 직접 텐쵸에게 말해서 스케쥴을잡고 계획했다 35도에 육박하는 온도 100%가까운 습도에 한밤에도 숨막히는 도쿄의 살인적인 더위에 다들 짜증이 나있던 여름 내가 잘아는 시원한 오쿠타마로 모두를 안내했다 우리가게 야채배달을 오는 태웅이도 함께 섭외해서 5명이서 오우메를 지나자 펼쳐지는 계곡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당연하지 도쿄에서는 이런 산과 계곡을 볼수 없으니 ㅋㅋ 병남이와 재작년 여름에 처음온후 작년 봄에는 자전거를 타고 왕복 120km를 하루만에 왔다 갔었다 그리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