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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도쿠 스토리

도쿄에 아직 남아있는 짐을 챙기고 미납요금도 낼겸 다시 도쿄를 방문했다 가기 몇일전부터 복통과 설사 두통이 더 심해졌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지속되어 일정을 취소해야할정도였지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몰라 아픈 몸뚱아리를 끌고 일본으로 떠났다 이틀은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는 지훈이 집에서 머물고 마지막날 누나집에 들려 짐을 챙겨왔다 몸이 너무 안좋다보니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돌아와야했다 심지어 비행기를 놓쳐서 밤비행기를 타야했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새벽이라 차도 없어 택시를 타고 돌아와야했다

일본생활의 마지막 여행 해마다 더워지는 도쿄는 이제 40도는 쉽게 넘어버린다. 더욱때는 무조건 오쿠타마지 온누리식구들과 오쿠타마로 떠났다. 그리고 온누의리 축구팀에서의 마지막 경기

지난 4월에 이사온 이치카와의 시모우사나카야마 유명한 절이 있는 동네다.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사온지 3달이 지났는데 사진한번 제대로 찍지 못했다. 마쯔리가 있다기에 카메라를 들고 절쪽으로해서 역으로 내려가봤다. 모토야와타나 니시후나바시는 엄청나게 번화한데 그 사이역인 시모우사나카야마는 그냥 시골이다.

비자신청하러 치바로 가는길에 여권을 챙기러 집에 들렸다. 오늘 날씨 장난아니다.ㅎㅎ

새해기념으로 어딘가 여행을 떠나려했지만 재정문제도 있고 그리고 도쿄의 동쪽은 내가 모르는곳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살고있는 닛뽀리와 우에노를 둘러보기로했다. 닛뽀리는 예전에 어학교에서 문화체험시간에 한번오긴했던곳이고 우에노도 일본생활 초창기에 한번 가보긴했던 곳이었다. 닌교초도 가보려고 했지만 우에노에서 시작한 쇼핑에 결국 시간을 다 보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