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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도쿠 스토리

일본생활의 마지막 여행 해마다 더워지는 도쿄는 이제 40도는 쉽게 넘어버린다. 더욱때는 무조건 오쿠타마지 온누리식구들과 오쿠타마로 떠났다. 그리고 온누의리 축구팀에서의 마지막 경기

방학이 끝나기전에 여행을 가려고했었다. 마츠모토로 한번 떠나보려했지만 간단히 갔다오기엔 힘든지역이라 간단히 산으로 등산을 하기로 했다. 항상 물놀이를 하러 떠났던 오쿠타마로 이번에는 산을오르기 위해 떠났다. 종점인 오쿠타마역에서 5정거장정도 앞인 미타케역에 내려 오다케산을 올랐다. 케이블카가 있지만 직접걸어서 올랐고 전망대까지만 올랐다. 그 높은산에 많은집들이 있고 사람들이 살고있다는게 신기했다. 정말 닌자들이 모여살것같은 마을이었다. 산을내려와서 바로 돌아오기는 아쉬워서 오쿠타마역으로 가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결국 완전 입수해버리고 젖은채로 돌아와야했지만 집에만 쳐밖혀있었던 이번여름 그나마 시원한 휴가를 보낸것같은 하루였다.

내 룸메이트 현장이 현장이지인의 소개로 일본에 온 민준이 민준이의 룸메이트이자 처음부터 나와 어학교 같은반이었던 지수 우리 4명은 그렇게 친해졌고 함께 무료한 일본생활에서의 여행을 준비했다. 그냥 포기할수도 있었던 여행이었지만 내가 직접 텐쵸에게 말해서 스케쥴을잡고 계획했다 35도에 육박하는 온도 100%가까운 습도에 한밤에도 숨막히는 도쿄의 살인적인 더위에 다들 짜증이 나있던 여름 내가 잘아는 시원한 오쿠타마로 모두를 안내했다 우리가게 야채배달을 오는 태웅이도 함께 섭외해서 5명이서 오우메를 지나자 펼쳐지는 계곡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당연하지 도쿄에서는 이런 산과 계곡을 볼수 없으니 ㅋㅋ 병남이와 재작년 여름에 처음온후 작년 봄에는 자전거를 타고 왕복 120km를 하루만에 왔다 갔었다 그리고 3..

1년간 몸담았던 돈짱별관을 사요나라하고 화요일부터는 이케부쿠로에서 심야일을 시작한다 3일의 꿀같은 휴가의 첫날 1박2일여행을 생각했지만 재정의 압박에 당일치기 자전거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리고 목적지는 지난 여름 병남이와 함께갔던 오쿠타마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었던 오쿠타마계곡을 다시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 김치랑 계란후라이로 도시락을 만들고 9시쯤 출발 아직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괜찮은 봄의 날씨다 오쿠타마는 그냥 서쪽으로만 쭉 가면 된다 거리는 60Km 왕복 120km 매일 자전거를 타지만 1시간이상 타본적이 없기에 조금 걱정은 된다 출퇴근용인 나의 싸구려 깡통자자전거도 오늘은 MTB자전거로 변신 장기리는 처음인 내가 이런 자전거로 저 먼거리를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큰길로 들어서자 자전거여행하는 사람..

나무르와 함께하는 두번째 여행지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오쿠타마 너무나도 끔찍했던 여름의 무더위가 한풀꺾였지만 더 늦기전에 계곡을 찾아가기로 한 우리 아쉽게도 또치는 빠지고 둘이서 2시간거리의 오쿠타마로 떠났다 출발전에 일본에서만 맛볼수있는 스타벅스의 맛차라떼 한잔 오쿠타마가 가까워오면서 일본에서 한번도 보지못했던 산과 계곡이 나타났다 지나친 늦잠과 늦장으로 다른 사람들은 돌아가는 전차를 기다리는 시간에 우리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착해야했다 늦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또 일본에서는 처음보는 높은산과 흐르는 계곡물에 흥분을 안할수가 없었다 전날 내린 폭우로 물살이 빨라서 제대로 수영은 못하였지만 오랜만에 밖에서 느껴보는 싸늘함이 너무 좋았다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면서 사진도 찍고 그냥 하루 피서온 기분으로 푹 쉬..